OSI 7 계층이란 ?
- 통신이 일어나는 과정을 7단계로 크게 구분하여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의했기 때문에 단계별로 파악할 수 있다.
- 네트워크 프로토콜이 통신하는 구조를 7개의 계층으로 분리하여 각 계층간 상호 작동하는 방식을 정해 놓은 것이다.
- 1계층인 물리계층(Physical Layer), 2계층인 데이터링크 계층(DataLink Layer), 3계층인 네트워크 계층(Network Layer), 4계층인 전송 계층(Transport Layer), 5계층인 세션 계층(Session Layer), 6계층인 표현 계층(Presentation Layer), 7계층인 응용 계층(Application Layer)으로 구성되어 있다.
- 네트워크에서 트래픽의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으며, 각 계층은 독립되어 있다.
- 7단계 중 특정한 곳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단계의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건드리지 않고도 이상이 생긴 단계만 고칠 수 있다.
- 필요에 따라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하나의 계층만으로 구현될 수도 있고 여러 개의 계층에 걸쳐 구현될 수도 있다.
- 두 컴퓨터가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서는 7계층이 다 구현되어야 하며, 각각의 계층은 서로 독립된 기능을 제공한다.
- 서로 인접한 계층 간에만 의존하게 된다.
OSI 7 등장 배경
- 1980년대 컴퓨터 통신망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통신망 혼재 상황에서의 기능별 분류가 필요해졌다. 통신망별 정보교환을 위한 별도의 절차를 마련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다른 제조업자의 시스템이라도 네트워크 유형에 관계없이 상호 통신이 가능한 지침이 필요했다. 일반적인 통신 환경에서 서로 통신을 원하는 양 당사자는 신뢰성 있고, 원활한 통신을 수행하기 위해 서로 합의에 의해 설정한 통신 규약, 즉 프로토콜(Protocol)을 가지게 됐다.
데이터 캡슐화
- 데이터 캡슐화는 사용자 데이터가 각 계층을 지나면서 하위 계층은 상위 계층으로부터 온 정보를 데이터로 취급하며, 자신의 계층 특성을 담은 제어정보(주소, 에러 제어 등)를 헤더화 시켜 붙이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 데이터를 보낼 때는 응용 계층에서 시작되어 OSI 계층을 차례로 내려오며 물리 계층으로 간다. 이 과정에서 캡슐화를 하게 되는데 각 계층은 다른 계층과 통신할 때 데이터에 특정 정보가 들어 있는 머리말(헤더)과 꼬리말(푸터)을 추가한 후 다른 계층으로 전달한다.
PDU(Protocol Data Unit)
- PDU(Protocol Data Unit)은 프로토콜 데이터 단위이며 OSI 모델의 정보 처리 단위이다. 이는 캡슐화 과정에서 생성된다.
- 아래 계층으로 내려갈수록 PDU에는 다양한 프로토콜에 의해 헤더와 푸터가 더해진다. 마지막 물리 계층에서 PDU는 최종적인 모습으로 변하며, 데이터를 보내는 접점이 된다.
- 반대로 데이터를 받은 컴퓨터는 PDU로부터 프로토콜의 헤더와 푸터를 분석하며 올라가 마지막 응용 계층에 도달하면 원본 데이터만 남는다.